이 표현, 왜 중요할까?
건강과 의료에 관한 영어 표현은 해외여행, 유학, 이민, 또는 외국인 동료와의 대화에서 반드시 필요한 생존 영어입니다. 그런데 많은 한국인이 몸이 아프거나 병원에 가야 할 상황에서 정작 영어로 증상을 설명하지 못해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는 신체 증상을 표현하는 방식이 크게 다릅니다. 예를 들어 “머리가 깨질 것 같다”는 표현을 영어로 직역하면 전혀 어색해지죠. 또한 “아프다”는 말 하나도 영어에서는 sick, ill, painful, sore, ache 등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단어를 써야 합니다.
건강 루틴, 운동 습관, 식이 관리에 대한 일상 대화도 점점 많아지는 시대입니다. SNS나 유튜브에서 건강 콘텐츠를 접할 때, 혹은 헬스장에서 외국인 트레이너와 소통할 때도 이 표현들은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부터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건강 영어 핵심 표현을 완전히 정복해봅시다!
실제 상황별 예문 5가지
상황 1. 병원에서 의사에게 증상을 설명하는 상황
🔊 I’ve had a throbbing headache and a slight fever since yesterday morning.
해석: 어제 아침부터 욱신거리는 두통과 약간의 열이 있습니다.
포인트: “throbbing”은 맥박처럼 욱신욱신 뛰는 통증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단순히 “My head hurts”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증상을 전달할 수 있어요. 의사에게 증상을 설명할 때 “I’ve had + 증상 + since + 시점” 구조를 기억해두세요.
상황 2. 친구에게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하는 상황
🔊 I’m feeling really run-down lately — I think I need to get more sleep.
해석: 요즘 정말 기운이 없어. 잠을 더 자야 할 것 같아.
포인트: “run-down”은 몸이 극도로 지치고 피로한 상태를 뜻하는 비격식 표현입니다. “tired”보다 훨씬 강한 소진 상태를 표현하며, 원어민이 일상 대화에서 매우 자주 사용합니다. “feel run-down” 형태로 외워두세요.
상황 3. 헬스장이나 운동 관련 대화를 하는 상황
🔊 I’ve been trying to stay in shape by working out three times a week and eating clean.
해석: 일주일에 세 번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으면서 몸 관리를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포인트: “stay in shape”은 체형을 유지하다, 건강을 유지하다는 뜻의 매우 실용적인 숙어입니다. “eat clean”은 가공식품을 피하고 자연식품 위주로 먹는 것을 의미해요. 건강 관련 대화에서 두 표현 모두 자주 등장합니다.
상황 4. 약국에서 약을 구매하는 상황
🔊 Could you recommend something for an upset stomach? I’ve been feeling nauseous all day.
해석: 배탈에 좋은 약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하루 종일 메스꺼워서요.
포인트: “upset stomach”은 배탈, 소화 불량을 뜻하는 가장 일반적인 표현입니다. “stomachache”도 쓰지만 “upset stomach”이 더 자연스럽고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nauseous”는 메스꺼운 상태를 표현하며, “I feel nauseous”로 자주 씁니다.
상황 5. 건강 검진 예약을 하는 상황
🔊 I’d like to schedule a routine check-up with Dr. Kim at your earliest convenience.
해석: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김 선생님과 정기 검진 예약을 잡고 싶습니다.
포인트: “routine check-up”은 이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받는 건강 검진을 말합니다. “at your earliest convenience”는 ‘가능한 빨리’라는 뜻의 격식체 표현으로, 병원이나 공식 기관에 전화·이메일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핵심 단어 & 숙어 완전 정복
| 표현 | 품사 | 영어 뜻 | 활용 예문 | 한국어 해석 |
|---|---|---|---|---|
| symptom | 명사 | a sign that something is wrong with your body | My main symptom is a sore throat. | 증상;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 |
| nauseous | 형용사 | feeling like you want to vomit | She felt nauseous after the long car ride. | 메스꺼운, 구역질이 나는 |
| prescription | 명사 | a written order from a doctor for medicine | The doctor gave me a prescription for antibiotics. | 처방전; 의사가 약을 처방한 문서 |
| contagious | 형용사 | able to spread from one person to another | The flu is highly contagious, so wash your hands. | 전염성의, 전파되기 쉬운 |
| under the weather | phrase | feeling slightly ill or unwell | I’ve been a bit under the weather this week. | 몸이 약간 좋지 않은 상태 |
| come down with | phrase | to begin to suffer from an illness | I think I’m coming down with a cold. | (병에) 걸리기 시작하다 |
| stay in shape | phrase | to keep one’s body fit and healthy | Regular exercise helps you stay in shape. |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다 |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실수
실수 1. “sick”과 “ill”을 혼동하는 경우
❌ 틀린 표현: I was so sick that I couldn’t attend school. (항상 틀린 건 아니지만, 구어에서만 자연스러움)
✅ 올바른 표현: I was so ill that I couldn’t attend school. (격식 상황) / I was too sick to go to school. (비격식 상황)
→ 이유: 영국 영어에서는 “sick”이 주로 ‘구토할 것 같은’ 느낌을 의미하고, “ill”이 일반적으로 ‘아픈’ 상태를 표현합니다. 미국 영어에서는 “sick”이 더 넓게 쓰이지만, 격식 문어체에서는 “ill”을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실수 2. “I have a headache”를 “I have headache”로 쓰는 경우
❌ 틀린 표현: I have headache and I need medicine.
✅ 올바른 표현: I have a headache and I need medicine.
→ 이유: headache, stomachache, fever 등 대부분의 증상 명사 앞에는 관사 “a”가 필요합니다. 한국어에는 관사 개념이 없어 자주 빠뜨리는 실수입니다. “I have a cold / a fever / a cough”처럼 반드시 관사를 붙여주세요.
실수 3. “pain”과 “ache”의 혼용
❌ 틀린 표현: I have a backpain. / My leg is aching sharply.
✅ 올바른 표현: I have a backache. / My leg is in sharp pain.
→ 이유: “ache”는 주로 둔하고 지속적인 통증(두통, 치통, 요통 등 복합어로 사용)에, “pain”은 더 강하거나 날카로운 통증에 씁니다. “backache, toothache, headache”처럼 신체 부위와 결합한 복합어로 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원어민의 실제 대화
A: Hey, you don’t look so good. Are you feeling okay?
B: Not really. I think I’m coming down with something — I have a sore throat and I’ve been sneezing all morning.
A: Oh no. Have you taken anything for it? You should probably see a doctor if it gets worse.
B: I picked up some cold medicine at the pharmacy, but I might schedule a check-up if I’m still feeling under the weather tomorrow.
A: Good idea. Make sure you get plenty of rest and drink lots of water!
B: Thanks. I’ll try to take it easy today.
격식체 vs 비격식체 비교
| 상황 | 격식체 (공식 자리) | 비격식체 (친구/일상) |
|---|---|---|
| 몸이 아플 때 | I am not feeling well. / I am experiencing discomfort. | I feel awful. / I’m feeling crappy. |
| 병원 예약할 때 | I would like to make an appointment at your earliest convenience. | Can I book a slot sometime this week? |
| 증상 설명할 때 | I have been experiencing a persistent cough for five days. | I’ve had this annoying cough for like five days. |
| 회복 중일 때 | I am currently recovering from a respiratory infection. | I’m getting over a bad cold. |
연습 문제
Q1: 다음을 영어로 바꿔보세요.
“저는 요즘 몸이 좀 안 좋아서 이번 주 안에 병원 예약을 하려고요.”
→ 정답: I’ve been feeling a bit under the weather lately, so I’m going to schedule a doctor’s appointment this week.
해설: “몸이 안 좋다”는 상태는 “under the weather”로, “병원 예약하다”는 “schedule/make a doctor’s appointment”로 표현합니다.
Q2: 빈칸에 알맞은 표현을 고르세요.
“I think I’m ________ a cold — my nose has been running all day.” — ① getting down with ② coming down with ③ falling down with
→ 정답: ② / 이유: “come down with”가 ‘(병에) 걸리기 시작하다’는 의미의 올바른 숙어 표현입니다. ①과 ③은 존재하지 않는 표현으로, “come down with”를 통째로 외워두세요.
오늘 배운 핵심 정리
- ✅ 아픈 증상을 설명할 때는 “I’ve had + 증상 + since + 시점” 구조를 활용하면 훨씬 구체적으로 전달된다.
- ✅ “sick / ill / under the weather / run-down”은 모두 ‘아프다’는 뜻이지만 상황과 강도에 따라 다르게 사용된다.
- ✅ 건강 관련 명사(headache, fever, cold 등) 앞에는 반드시 관사 “a”를 붙이는 것을 잊지 말자.
- 💡 내일 당장 써볼 표현: “I’ve been feeling a bit under the weather lately.”